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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화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도다 (시 127:1)
  •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..

​​ 새 학기가 시작이 됐다. 새 학기가 되면 언제나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. 썰물과 밀물, 새로운 계획, 분주함과 같은 단어들이다. 방학이 되어 썰물처럼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빠졌다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어디서 밀물처럼 밀려들어 캠퍼스가 가득하다. 그래서 캠퍼스에는 새로운 계획들을 가지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. 이번 학기에도 특별하지 않게 비슷한 단어들을 생각하며 시작했는데 다른 단어 하나가 내 머리를 스쳐갔다. ‘선택’이라는 단어였다. 새 학기를 시작하려고 하니 마음 속에는 새로운 일에 대한 ‘강박’이 있다. 이전에 있던 후회스러운 생각으로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 뭔가를 찾고 있다. 또 한편으로는 뭔가 새로워지고 싶은 마음으로 ‘열정’이 꿈틀거리는 것 같기도 하다. 그래서 ‘강박’과 ‘열정’ 사이를 오가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로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. 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어느 순간 “뭘 해야 하지?” 혼잣말을 하며 우두커니 나는 책상 앞에 있다. 갈 곳이 많아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는 모습으로 있다. 경험은 안했지만 아마도 일종의 공황장애와 같은 경험인 것 같다. 그 순간 탈무드의 이야기가 하나 생각났다. 어떤 사람이 아들 하나를 남겨두고 하인과 함께 모든 재산을 가지고 외국으로 갔다. 몇 년 후에 풍토병에 걸려 죽게 되자 유언을 남겼다. “자신의 모든 재산은 내 하인에게 모두 물려 주겠다. 그리고 내 고향에 있는 아들에게는 그 아이가 내 유산 중 한가지만 골라 가지게 하시오” 얼마 후 그 사람은 죽게 되었고 하인은 기쁜 마음으로 아들에게 돌아갔다. 그리고 아들에게 아버지의 소식을 전하고 유언장을 아들에게 보여줬다.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 중에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는 아버지의 유언장을 보고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또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에 빠졌다. 그래서 선생님에게 찾아가 고민을 얘기했다. 선생님은 잠깐 생각하더니 미소를 지으며 답을 주었다. 너의 아버지가 참으로 현명한 분이다. 너의 아버지가 죽은 후 그 하인이 재산을 마음대로 처리하고 도망할 것을 걱정하셔서 이렇게 유언장을 작성하셨다. 그러니 이제 재판관에게 가서 유언장을 보여 주고, 너가 가장 갖고 싶은 것은 바로 이 하인이라고 말하면 된다고 하였다. 그러면 하인이 가진 모든 재산은 너의 것이 된다고 설명해 주었다. 청년은 선생님의 조언대로 처리하여 아버지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. 분주한 새학기에 우리에게도 지혜가 필요하다. 모두가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만들기 위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.  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(요삼1:2)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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